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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감옥서 독수공방…일반인 접견? 아무도 안 만나”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아무도 안 만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월 28일 기준으로 일반인 접견이 단 한 건도 없었다.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최서원) 씨는 서울구치소와 서울동부구치소에 각각 수감돼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옥중 생활이 시작된 후 부터 감옥에서 찾아오는 이도, 부르는 이도 없는 상태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변호인 접견은 자주 해왔다.

반면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 최순실 씨는 같은 날을 기준으로 일반인 접견이 198회다. 최 씨가 이날을 기준으로 722일째 구치소 생활 중인 것을 감안하면, 3~4일에 한 번 꼴로 일반인을 접견한는 것이다.

한편 박 전 대통령과 최 씨는 나란히 강요와 뇌물 수수 혐의 등 18가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현재까지 징역 32년을, 최 씨는 징역 20년을 각각 선고 받았다. 양 측은 즉각 항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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