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큐(youku)와 유튜브 등에는 중국 허베이성 한단시에서 발생한 어처구니 없는 ‘돈다발 뺨따귀’ 사연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10/04/20151004000314_0.jpg)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5일 중국 허베이성 한단시에 위치한 패션 거리에서 일어났다.
당시 보석을 파는 한 상점에서 명품으로 차려 입은 한 여성이 종업원과 말다툼을 벌이고 있다.
명품을 잘 차려 입은 이 여성은 허베이성 지역의 재벌 가문의 딸로 알려져 있다.
이 여성은 종업원이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말투를 했다고 트집을 잡고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
여성 종업원에게 갑질을 한 재벌녀는 “우리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느냐? 내가 돈이 없어 보이냐?”면서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어 가방에서 위안화 다발을 꺼내서 여자 종업원의 얼굴에 던져 폭행을 가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이러한 장면을 촬영해 유큐 등에 올리면서 급속히 확산됐고 중국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현재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반드시 체포해서 법의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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