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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얼짱 ‘밀크티녀‘, 19세 연상 징둥 CEO와 결혼
[헤럴드경제=이문길 통신원] 중국 인터넷얼짱 나이차이메이(奶茶妹妹ㆍ22)가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징둥(京东)의 CEO 류창둥(劉强東ㆍ41)과 결혼한 사실이 공개적으로 확인됐다.

류창둥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난 8일 둘간의 혼인을 증명하는 결혼증을 들고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연애 사실이 알려진지 1년만에 결혼까지 골인한 것이다.

인터넷얼짱에서 중국 유수기업의 CEO 부인이 된 나이차이메이는 국내에선 ‘밀크티녀’란 별명으로 불렸다. 그녀의 본명은 장저티엔(章泽天)이다. 일본에선 ‘밀크티 소녀’로 통한다.

최근 한국 배우 송승헌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중국 여배우 유이페이(유역비)를 연상케 하는 청순미를 지녔다. 일각에선 한국의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와 닮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날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는 이들간의 결혼을 확인한 보도가 헤드라인에 걸렸으며 당일 밤 11시까지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올랐다고 전해진다.

결혼증에 적힌 결혼증 날짜는 지워져 있어 정확히 알 수 없다. 이에 대해 징둥 관계자는 결혼등기일자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으나 8월 8일은 아니라고 응답했다.

dragonsnake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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