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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침없는 ‘마녀’들의 행보…‘전설의 마녀’, 드라마-예능 다 잡고 1위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마녀’들의 마지막 달리기가 안방극장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주말밤 10시의 강자 ‘전설의 마녀’가 지난 한 주간 안방을 찾았던 드라마와 예능 등 전 콘텐츠를 아울러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MBC ‘전설의 마녀’는 28.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지난 2월 23일부터 3월1일까지 안방을 찾은 모든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가 떠난 이후 연속 2주째 1위다.


토일요일 밤 10시 ‘전설의 마녀’가 확고히 지키고 있는 1위 자리를 위협하는 건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이다. 매일 저녁 8시20분경 방송,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백야’를 상대하지만 탄탄한 고정시청층의 지지로 27.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 2주차를 맞은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24.5%의 전국 시청률를 기록하고 있다.

4위는 ‘전설의 마녀’ 전 시간대에 방송되는 ‘장미빛 연인들’이 23.3%의 시청률로 순위에 올랐고, 5위는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18.5%)이다.

안방극장의 주말, 일일 드라마가 최고 시청률 TOP(톱)5를 싹쓸이하고 있을 때, 주중 미니시리즈는 여전히 맥을 못 추고 있다. 월화 미니시리즈 SBS ‘펀치’가 떠난 안방에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1위에 오르며, 주간 시청률 순위로는 가까스로 10위(13.7%)에 이름을 올렸다. KBS9시뉴스(18.0%), KBS2 ‘해피선데이’(14.7%), MBC ‘폭풍의 여자’(14.3%), MBC ‘압구정백야’(14.2%)에 이어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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