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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L vs 알티플렉스(Altiflex), 안전한 렌즈삽입술은 내 눈 맞는 렌즈 선택부터

라식, 라섹수술이 어려운 고도근시 환자들에게 시력교정의 대안이 된 안내 렌즈삽입술은 시력교정용 특수렌즈를 눈 안에 삽입하는 수술법으로,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각막을 절삭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렌즈삽입술은 의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해야 하는 수술이고 환자의 눈 상태를 정밀히 파악하지 않고 눈에 잘 맞지 않는 렌즈를 선택했을 때 녹내장, 백내장의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더욱 신중해야 하는 수술이다.

안내 렌즈삽입술용 특수렌즈에는 홍채 앞에 삽입하는 전방렌즈(대표적으로 알티플렉스, Altiflex), 그리고 홍채 뒤에 삽입하는 후방렌즈(ICL)이 있다. 렌즈삽입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내 눈에 맞는 렌즈의 종류를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 어떤 렌즈를 선택하느냐는 렌즈삽입술 전 필수검사와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안과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모두 눈의 모양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다 나온 뒤에야 어떤 수술을 할 수 있는지 결정할 수 있다.

안내 렌즈의 선택에 신중해야 함은 이미 지난 4월, 국내 의료진을 통해 국제 학회를 통해 발표된 바 있다. 강남 아이리움안과는 2014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에서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공동 연구한 ‘전방렌즈와 후방렌즈의 수술 후 경과 관찰’을 발표하고, 안내 렌즈의 특징에 따라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 눈에 장기적으로 안전한 렌즈를 선택하고, 장기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해야 함을 알렸다.

 


이 연구에서는 안내 렌즈삽입술 받은 1974안(1184명)의 1년간의 경과 관찰을 토대로 전∙후방 렌즈의 수술 결과를 비교했다. 환자들의 수술 전 시력범위는 -6디옵터~ -19.5디옵터, 렌즈 종류 별로 후방렌즈(ICL) 1,023안, 전방렌즈(Altiflex) 951안으로 구성되었고 수술 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별 결과를 관찰하였다.

수술 결과, 후방렌즈와 전방렌즈 두 그룹 모두 시력교정결과가 우수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다만 수술 1년 경과한 전방렌즈삽입술 그룹에서 수술 후 1개월 차에 낮은 수준의 염증 반응이 있어 국소적으로 스테로이드안약 사용이 필요했고 1년 후 내피세포 감소율이 후방렌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한편 후방렌즈삽입술 그룹에서는 렌즈 모양이 눈에 잘 맞지 않아 렌즈 교체를 진행한 비율이 0.41%, 반면 전방렌즈에서는 렌즈를 교체한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 후방렌즈(ICL)의 경우, 안내 렌즈에는 각 사람에 맞는 사이즈가 있는데 렌즈 사이즈가 클 경우 녹내장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렌즈가 작을 경우에는 수정체와의 접촉으로 백내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원장은 “환자에게 맞는 정확한 렌즈 사이즈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눈 속 깊은 곳까지 검사할 수 있는 UBM(초음파 CT 검사)를 비롯, 녹내장 및 백내장 등의 질환 여부, 조절마비검사, 내피세포의 개수, 안구 내 급성염증 여부 등 필요한 검사들을 철저히 시행해야 미리 부작용 발생가능성을 없는지 사전 확인이 가능하고, 모든 것이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판단 될 때 특정 수술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리움안과는 세계 최초로 “아쿠아ICL의 빛 조건에 따른 생체 내 움직임”에 대해 규명 해 SCI급 논문으로 인정받고 유명 안과 학회지AJO 9월호를 통해 공식 발표했으며, 2014 ESCRS(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 후방렌즈 세션에서 직접 구연발표했다. 또한 같은 학회에서 토릭 알티플렉스의 난시교정효과에 대해 입증하기도 하여, 세계에 전∙후방렌즈에 대한 연구와 노하우를 전수하고 해당 분야의 안전성과 경험적 지식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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