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인재육성 위한 명품 영어 경진대회로 발전키로 -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구미국제친선협회(회장 정재화)가 주최하고 코리아헤럴드가 주관하며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마련된「2014 구미시 청소년 영어 경진대회」가 8월 23일(토) 금오공과대학교 테크노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원고, 동영상 예선심사에 개별 영어 인터뷰로 진행된 2차 예선 심사가 추가되어 그 어느 때보다 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해 결선 진출자를 선발하였다. 결선대회에는 예심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초, 중, 고등학생 개인 22명, 단체 6팀이 참석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학생, 학부모등 200여명도 함께 자리하여 뜨거운 박수로 결선 진출자들의 경연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부터 고등부를 신설하고, 중고등부의 참가대상을 경상북도내로 확대하여 경주, 상주 등지에서도 학생들이 개별 영어 인터뷰 심사를 거쳐 결선에서 열띤 경연을 보여줌에 따라, 본 대회는 명실공히 명품 영어경진대회로써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최종원 구미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고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글로벌 시대에, 본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그에 부합하는 좋은 경험과 동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고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해 역량을 보여줄 것을 격려했다.
또한 대회에 참석한 정재화 구미국제친선협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격려와 인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10월경, 2박3일간 서울 풍납영어마을 체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구미시는 더 나은 대회로 발전 시키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시킨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수준 높고, 청소년의 영어 말하기 학습에의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대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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