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지치는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The Musicians)을 의미하며 바이올린 6명, 비올라 2명, 첼로 2명, 더블베이스 1명, 챔발로 1명 등 12명으로 구성된 현악합주단이다. 바로크ㆍ낭만파 음악은 물론 현대 작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무지치는 지난 1952년 창단해 62년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지난 1955년 비발디의 사계를 세계 최초로 레코딩해 2500만장이라는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987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던 이 무지치는 열정적인 한국 관객에 매료돼 국내 기획사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2년마다 내한하는 대표적 지한파 연주단체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심플리 바로크 1,2’와 ‘오페라스틱’ 총 세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해 공연장에 따라 다양한 레퍼토리를 골라 들을 수 있는 즐거움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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