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BS 예능, 파일럿이 온다
KBS 예능프로그램이 추석을 맞아 큰 변화를 예고했다. '황금연휴'라는 이번 추석을 맞아 파일럿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에 KBS에서 내놓은 파일럿 프로그램은 네 작품. 이는 추석 특집인 동시에 향후 정규 편성을 노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 고 있다.

모두 1부 혹은 그 이상으로 기획된 작품으로 포맷과 콘셉트, 출연진도 다양하 다.

먼저 '아이'를 내세운 프로그램이 둘. 가수 조영남, 정준영, 코미디언 김국진 등이 출연하는 '스타 베이비시터 날 보러와요'(이하 날 보러와요)와 코미디언 이휘재, 가수 이현우, 배우 장현성, 이종기격투선수 추성훈 등이 꾸미는 '슈 퍼맨이 돌아왔다'가 그것이다.


오는 18일 오후 6시 10분 전파를 타는 '날 보러와요'는 육아경험이 없는 연예 인들의 육아 체험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 좀처럼 아이 돌보기와 어울리지 않는 조영남, 정준영, 김국진 등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어 방송을 통해 자녀를 공개하는 아빠들의 이야기도 있다. 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48시간 동안 아이를 돌보며 엄마의 고충과 체험한다. 연예인이면서도 한 아이의 아빠인 이휘재, 이현우, 장현성, 추성훈 등의 새로운 면모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파일럿 프로그 램 중 하나다.

또 '여행'을 모티브로 삼은 프로그램도 준비 돼 있다. 배우 신현준, 정겨운, 이훈과 코미디언 남희석, 정형돈, 그리고 남성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성규 등 여섯 남자가 요트를 타고 여행을 하는 '바라던 바다'는 지난 지난 11일 1부 방송에 이어 오는 18일 9시 50분 2부를 내보낸다.

끝으로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 가수 김창렬, 배우 김보성, 코미디언 윤형빈 등이 상금 1000만원을 놓고 닭싸움 대결을 벌이는 '투혼'도 있다. 오는 19일 오후 6시 10분에 1부, 20일 오후 6시 20부네 2부가 방송된다.

풍성하게 마련된 KBS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더불어 어떤 방송이 정규 편성돼 안방극장에 안착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