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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해군기지 추락사고, “경찰이 밀쳤다” 논란
[헤럴드생생뉴스] 제주 해군기지 천막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를 두고 경찰이 책임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가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공사장 주변에 설치된 천막을 철거한 가운데, 해군기지 건설 반대 측 여성 활동가 A(40·여) 씨가 6m 아래의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초 경찰은 A 씨가 하천 다리 난간 뒤쪽으로 걸어가다가 중심을 잃으면서 추락한 것으로 설명했으나, 반대 측이 사고 당시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을 제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동영상에는 A 씨가 경찰관 한 명과 부딪히면서 하천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던 것.

현재 A 씨는 복부가 12㎝ 가량 찢어지는 큰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제주누리(www.jnuri.net) 영상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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