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노컷뉴스는 이기우와 이청아의 열애 소식을 보도하며, 두 사람이 드라마 외에도 연예인 스키팀 A11에서 활동하면서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A11은 이기우가 단장을 맡고 있는 연예인 스키팀으로 이천희, 김지석, 김산호, 강경준, 조안, 이청아, 이영은 등이 소속돼 있다.
이처럼 이기우와 이청아는 같은 스포츠팀 소속으로 친분을 쌓아온 데다, 드라마까지 함께 찍으면서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에는 두 사람이 강원도 양양의 한 바닷가에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현지민들에게 포착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우와 이청아 측 모두 열애 사실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이기우의 소속사 측은 “열애가 맞다. '꽃미남 라면가게' 멤버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가까워진 거”고 밝혔고, 이청아 소속사 측도 “두 사람이 올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시작하는 단계인만큼 예쁘게 봐달라”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이기우는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 ‘스타의 연인’, 시트콤 ‘스텐바이’ 등에서 꾸준히 얼굴을 알렸다. 190Cm에 가까운 키와 탄탄한 체격, 작은 얼굴 등 돋보이는 외모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OCN드라마 ‘더바이러스’에 출연 중이다.
이청아는 지난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과 호흡을 맞추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호박꽃 순정’ 등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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