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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내달부터 헬스케어 ‘헬스온’ 서비스 상용화
SK텔레콤이 신사업으로 준비해온 헬스케어 사업이 본격화된다.

SK텔레콤은 서울대병원과 공동 설립한 ‘헬스커넥트’를 통해 3월부터 SK텔레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인 ‘헬스-온(Health-On)’ 웰니스 프로그램을 상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3월 개원하는 분당서울대병원 암병원, 뇌신경병원에 스마트 ICT 솔루션도 적용한다.

헬스-온 웰니스 프로그램은 최적의 건강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기적인 효과 측정 및 온ㆍ오프라인 상담 등을 통합해서 제공한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SK텔레콤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한 결과, 3개월 만에 평균 체중 8.9㎏, 체지방량 6.2㎏ 감소 등 비만 관련 지표가 개선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의 건강검진 후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식에 한계가 있는 반면 헬스-온은 능동적인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모바일과 ICT를 결합한 개인맞춤형 병원진료 안내 서비스와 입원환자 안내 서비스를 3월 개원하는 분당서울대병원 암병원과 뇌신경병원에 적용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이 이번 MWC 2013(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병원진료 안내 서비스는 내원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면 모바일 앱과 키오스크를 통해 진료 접수, 할일 안내, 원내 길찾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진료비 수납, 처방전 발급, 환자 설문, 약국 안내까지 가능하다.

류정일 기자/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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