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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급식지원센터 개소 1년7개월…“아이들 편식이 사라졌어요”
영양사없는 유치원 등에 식단제공
순회방문교육 성장발육 도움 호평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011년 5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등의 단체급식을 위해 설립한 어린이 급식지원센터가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이 급식센터는 숙명여대 산학연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8명의 식품영양 전문가들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급식 전반을 챙기고 있다.

개소 후 지금까지 어린이들의 위생ㆍ안전ㆍ영양관리를 위해 순회 방문교육은 물론 편식예방 식단과 신메뉴 개발, 표준 레시피를 작성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95개소, 지역아동센터 4개소, 유치원 1개소 총 10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분야 407회, 안전분야 363회, 영양분야 319회 등 1089회의 순회 방문교육과 급식 컨설팅을 제공해 어머니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식습관이 형성되는 아동기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좋은 간식, 나쁜 간식’ ‘아침밥 꼭 먹기’ ‘화장실 바르게 이용하기’ 등을 교육해 호평을 받았다.

표준식단을 시설들이 실정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주 단위로 여러 종류를 작성해 해당 시설에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성장 발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새해부터 어린이 급식지원센터는 지금까지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식수준의 개선과 질적 향상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식예방 프로그램으로 매월 편식예방 식품을 선정해 식단을 꾸리고 신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골고루 안전하게 배식할 수 있도록 교육도 실시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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