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자 판매 1위 기업 시디즈는 높이와 깊이가 함께 조절되는 의자 ‘링고’<사진>로 이런 고민에 해답을 제시한다.
시디즈는 최근 이 ‘링고’ 시리즈 의자와 함께 어른용 의자 ‘에가’ 시리즈로 ‘2012 레드닷디자인 어워드’의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링고는 아이들이 등과 의자의 등받이에 거리가 생길 경우 등을 제대로 기대지 못해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거나 등판에 기대기 위해 누운 자세로 앉게 되는 단점을 잡아준다.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시디즈가 개발한 ‘링고’는 등받이의 높이와 좌석의 깊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아이가 키나 체형의 변화에 상관없이 언제나 바르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등과 허벅지 그리고 무릎이 각각 수직상태를 유지하지 않으면 아이의 체형은 반듯해지기 어렵다. 시디즈 링고는 허공에 떠 있는 아이의 다리가 엉덩이와 편안한 수직상태를 이룰 수 있도록 높이 조절과 탈부착이 가능한 발받침을 의자에 도입, 앉는 순간부터 일어서는 순간까지 아이가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사무가구업체 퍼시스 계열사인 시디즈는 의자 하나로 IF, IDEA, Red Dot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한 회사다. 국내 의자 판매 1위 회사로, 이름보다 품질로 더 유명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디즈 관계자는 “세상에 ‘가장 좋은 의자,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게 회사 목표”라며 “수입산 의자의 가격거품과 중국산 의자에 불만이 많은 학부모들이 ‘링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