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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현 챌린지투어 12회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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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상현이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우승했다.

김상현은 26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인 양민혁과 이우현, 정유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윈터투어 2회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상현은 5개월여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상현은 “사실 윈터투어에서 우승한 뒤 상반기에는 좀 욕심을 냈다. 그랬더니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며 “생각을 바꿨다. 우승이라는 것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상현은 이번 우승으로 KPGA 챌린지투어에서만 3승째를 따냈다. 김상현은 2022년 ‘9회 대회’와 ‘18회 대회’서 우승했다. 당시 2부투어 통합 포인트 1위에 올라 2023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KPGA 투어 18개 대회에 출전한 김상현은 제네시스 포인트 83위로 시즌을 마감해 시드를 유지하지는 못했다. 김상현은 “올해 KPGA 챌린지투어 무대에서 2승을 더 올리고 싶다”며 “통합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다시 KPGA 투어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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