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베르CC의 쁘렝땅 9번 홀 전경.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경기도 포천의 몽베르 컨트리클럽이 북 코스(쁘렝땅, 에떼)의 페어웨이 및 러프 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일 재개장한다.
몽베르 컨트리클럽은 이번 공사를 통해 약 7만 9천평의 잔디를 중지 단일 품종으로 교체했다. 또한 그린 주변 지형과 잔디를 개선하여 플레이의 용이성을 높였다. 몽베르 컨트리클럽 북코스는 과거 켄터키 블루그라스와 벤트그라스, 중지, 포아풀이 혼재되어 있었다.
몽베르 컨트리클럽은 지난 해 11월 동화그룹 엠파크가 대유 위니아그룹으로부터 인수한 후 새로운 경영체제를 도입했다. 지난 6월 1일에는 조건진 전 KBS 아나운서가 대표이사로 취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건진 대표이사는 “이번 잔디 교체공사를 통해 골프장의 미관을 개선하고, 골퍼의 샷 퀄리티를 향상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부터 시행할 원웨이 방식의 경기 운영과 KX그룹 산하 ㈜클럽이엔씨의 전문 코스 관리를 통해 명문 골프장으로 발돋움하고 몽베르 컨트리클럽의 이미지 쇄신과 가치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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