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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존디어 클래식 공동 4위 도약..선두와 2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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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임성재(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이틀째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헤이든 스프링어, 에릭 콜, 대니 매카시, 데이비스 톰슨(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전날 1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쳐 PGA투어 사상 14번째로 50대 타수를 기록한 스프링어는 이날은 이븐파에 그쳐 공동 4위로 밀려났다. 스프링어는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에 더블 보기 1개를 범했다.

2번 홀(파5)에서 2온 2퍼트로 첫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낸 뒤 후반 12∼14번 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15번 홀(파4)에서 쓰리 퍼트로 보기를 범했으나 16, 17번 홀의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임성재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어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임성재는 최근 출전한 6개 대회에서 4번이나 ‘톱10’에 들었는데 지난 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애런 라이(잉글랜드)와 C.T 판(대만)은 나란히 8언더파 63타를 때려 중간 합계 14언더파 128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단독 3위인 해리 홀(잉글랜드)과는 1타 차다.

김성현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9위를 달렸다. 그러나 이경훈과 노승열은 컷 탈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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