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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개 홀 연속 파로 2라운드 끝낸 앤서니 김..최종라운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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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홀 연속 파로 2라운드를 마친 앤서니 김. [사진=LIV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12년 만의 복귀전을 치르고 있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이 LIV골프 제다(총상금 250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도 6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그러나 11개 홀 연속 파로 경기를 끝내 최종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2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킹압둘라경제도시의 로얄 그린스 골프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앤서니 김은 버디 1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이틀 연속 6오버파 76타를 쳐 중간 합계 12오버파 152타로 출전선수 54명중 최하위인 53위를 기록했다. 매튜 울프(미국)는 몸이 좋지 않아 3개 홀을 마친 후 기권했다.

15번 홀서 출발한 앤서니 김은 보기-보기-더블보기-보기로 초반 네 홀서 5타를 잃고 말았다. 앤서니 김은 이후 1번 홀서 버디를 잡았으나 파3 홀인 3번 홀서 두 번째 더블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나머지 11개 홀서 모두 파를 잡아내며 경기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희망적인 데이터는 이날 퍼트수가 27개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이는 2라운드를 마친 전체 53명중 11위에 해당한다.

지난 달 LIV골프 개막전에서 우승한 호아킨 니만(칠레)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 합계 13언더파 127타로 2위인 찰 슈워첼(남아공)을 2타 차로 앞섰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존 람(스페인)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 5위로 밀려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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