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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 출신 이소미 미국 진출 청신호..LPGA Q시리즈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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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이소미(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소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의 크로싱 코스(파72)에서 치른 Q시리즈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중간 합계 18언더파 268타로 요시다 유리, 사이고 마오(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호주 교포인 로빈 최는 크로싱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활약으로 중간 합계 21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3타 차 선두로 달아났다. 부모가 한국인인 로빈 최는 2019년 LPGA 투어에 데뷔해 12개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둔 성유진도 크로싱 코스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 272타로 미나 해리게(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둔 임진희는 크로싱 코스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추가해 중간 합계 13언더파 273타로 장효준, 루시 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달렸다.

이정은5는 폴스 코스(파72)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9위를, 윤민아는 폴스 코스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3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해 두산매치플레이 우승자인 홍정민은 크로싱코스에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40위다.

Q시리즈는 이날 4라운드로 컷오프를 진행한 뒤 본선 진출자 70명을 가렸다. 나머지 5, 6라운드를 통해 내년 시즌 시드권자가 결정된다. 상위 20위까지 풀시드가 주어지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현재 순위로는 이소미와 성유진, 임진희, 장효준이 안정권이나 남은 이틀간 어떤 변화가 생길지 알 수 없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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