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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은수 드림투어 개막전 3타 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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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장은수.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장은수(25)가 드림투어 개막전인 SBS골프·롯데 오픈 드림투어(총상금 7천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은수는 29일 충남 부여의 롯데스카이힐 부여 컨트리클럽(파72/6,0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더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2위인 국가 상비군 양효진(160을 3타 차로 제쳤다. 장은수는 전날 1라운드에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2녅 전 호반 드림투어 2차전에서 우승한 뒤 두 시즌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장은수는 “코스가 어려워서 우승에 대한 기대를 전혀 하지 못했다.”면서도 “1라운드에 좋은 성적을 거둬 기대감이 생기긴 했지만, 정말 우승할지는 몰랐다. 개막전에서 우승해 더욱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장은수는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코스가 어렵고 페어웨이가 좁아서 코스 공략에 신경을 많이 썼다. 코스 공략과 샷이 생각한대로 맞아 떨어져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7시즌 정규투어 신인상 수상자인 장은수는 “신인상을 탔던 2017시즌 이후 샷이 많이 흔들리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제는 골프 팬분들이 저를 많이 잊으셨을 텐데, 올해 최대한 정규투어에 많이 참가하면서 다시 한번 내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롯데가 드림투어 활성화를 위해 기존 '롯데 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드림투어 단일대회’로 개최한 것으로 최종성적 상위자 프로 16명과 아마추어 3명에게 ‘2023 롯데 오픈’ 출전권이 걸려 있어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우승자가 결정된 최종라운드는 4월 12일 오후 7시부터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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