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주형, 마쓰야마와 짝 이뤄 첫 승 도전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주형(사진 20)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짝을 이뤄 2022 프레지던츠컵 첫 승에 도전한다.

24일 발표된 대회 이틀째 포볼 경기 조 편성에 따르면 김주형은 마쓰야마와 짝을 이뤄 미국팀의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셔플리 조에 맞선다. 대회 첫날 포섬 경기에서 이경훈(31)과 짝을 이뤄 출전한 김주형은 콜린 모리카와-캐머런 영 조에 2&1으로 패한 바 있다.

인터내셔널팀의 트레버 이멜만 단장은 김주형의 패기와 마쓰야마의 경험이 어우러져 승리를 따내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인 캔틀레이-셔플리 조는 대회 첫날 포섬 경기에서 애덤 스캇(호주)-마쓰야마 조를 6&5로 대파할 정도로 둘 간의 호흡이 좋다.

임성재(24)는 세바츠찬 뮤노즈(콜롬비아)와 짝을 이뤄 미국팀의 스코티 셰플러-샘 번스 조와 맞붙는다. 2019년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했던 임성재는 당시 3승 1무 1패의 호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짝을 이뤄 출전한 첫날 포섬 경기에선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마스 조에 2&1으로 패했다. 포볼 상대인 셰플러-번스 조는 미국팀에서 유일하게 첫날 김시우-캠 데이비스(호주) 조에 2홀 차로 패해 날이 서 있는 상태다.

한국선수들중 김시우(27)와 이경훈은 대회 이틀째 포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포섬 경기는 한 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고 포볼 경기는 각자 플레이한 후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집계하는 방식이다. 한국선수들은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커 포섬 경기에 약한 면이 있다. 하지만 포볼 경기에선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다. 프레지던츠컵에선 승리시 1점, 무승부시 0.5점, 패배시 0점이 주어진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