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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상금만 152억원 벌었다..라운드당 상금은 1억 5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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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152억원의 상금을 받은 임성재.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임성재(24)가 2021~22시즌 골프채 하나로 PGA투어에서 1131만 달러(약 152억원)의 거액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라운드당 상금으로 환산하면 1억 5800만원에 달한다.

PGA투어는 28일(한국시간)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이 끝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아의 떠오르는 스타 임성재가 이번 시즌 우승 1번에 준우승 3번 등 톱10에 총 9번 들면서 1131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PGA투어 상금랭킹 3위로 시즌을 마감할 전망이다.

임성재는 2021~22시즌 26경기에 출전했으니 대회당 5억 8460만원을 벌어들였다.이를 라운드 별로 환산하면 4차례 컷오프된 것을 고려해 총 96라운드를 소화했기 때문에 라운드당 약 1억 58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임성재는 지난 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해 126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그리고 한달전 열린 3M오픈(66만 7500달러)과 윈덤챔피언십(64만 9700달러)에서 2대회 연속 공동 준우승을 거두며 13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투어챔피언십 공동 준우승으로 575만 달러(약 77억원)를 받았다.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를 거쳐 2019년 PGA투어에 진출한 임성재는 4시즌 만에 통산상금 2269만 7382달러(약 305억원)로 랭킹 88위에 자리했다. 한국선수중 통산 상금랭킹 1위는 최경주로 3280만 달러(약 441억원)다. 하지만 20대 중반의 임성재가 향후 15년 이상 PGA투어에서 정상급 선수로 뛴다고 가정할 때 1위 자리는 머지않은 장래에 바뀔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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