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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민-김태상 KPGA 시니어오픈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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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퍼팅 라인을 읽고 있는 김종민.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김종민(58)이 제26회 KPGA 시니어선수권 대회(총상금 1억5천만 원)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종민은 17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72. 67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김태상(54)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김종민은 2번홀(파3)과 5번홀(파3),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를 추가한 김종민은 공동 선두로 기분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챔피언스투어 4년 차인 김태상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종민은 “샷 감과 퍼트 감 모두 괜찮았다. 평소 사용하는 드라이버가 아닌 다른 드라이버를 가지고 나온 것을 1번홀 티샷할 때 알게 됐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티샷을 조심스럽게 쳤다. 그 덕인지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해 다행이다. 내일은 원래 사용하는 드라이버를 가지고 오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 해 두 번의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둔 박영수(53)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이승배(54)와 함께 공동 3위로 출발했다. 박영수는 “티샷이 완벽에 가까웠던 하루였다. 내일도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며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다. 지난 해 연장전 패배의 아픔을 씻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종덕(61)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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