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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서 각광받은 ‘터프 머더’ 아시아 최초 한국 상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2010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매년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해안가의 젊음과 건강 축제 ‘터프 머더(Tough Mudder)'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다음달 열린다.

터프머더 코리아는 다음달 13일 충청남도 보령의 특설 터프머더 어드벤처 파크에서 터프머더 5K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터프머더는 19세 이상의 성인들이 5킬로미터 길이 백사장을 대회장으로 각 구간별 장애물 넘기, 진흙 장애물 통과하기 등을 거쳐 협동심과 체력을 기르는 이벤트다.

미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매년 해외 각국으로 빠르게 시장을 넓히던 터프머더는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장애물 극기 이벤트인 스파르탄레이스에서 인수해 재런칭했다.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는 20번의 터프 머더 이벤트가 진행된 바 있다.

터프 머더는 극한의 체력을 시험하는 스파르탄레이스와는 달리 동반 참여자들과의 유대와 협동심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올해 이벤트는 터프머더 5K(킬로미터) 이벤트이며, 향후 터프머더 10K와 터프머더 15K, 그리고 터프머더 키즈 등의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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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 머더는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재미가 있다. [사진=toughmudder]


보령 특설 터프머더 어드벤처 파크에서 열리는 터프머더 5K 이벤트에는 에버레스트, 블락니스몬스터 등의 터프머더 시그니처 장애물들을 경험할 수 있으며, 머드 페스티벌존에서는 신나는 디제이의 공연에 맞춰 춤과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보령해양머드엑스포 보령머드축제 체험존에서 터프머더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기존에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터프머더의 시그니처 장애물들 중 블랙위도우와 웰스웡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터프 머더 체험존에서 장애물을 체험한 뒤 현장 특별 가격으로 터프머더 이벤트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 구매 시 선물 증정과 이벤트 리워드 추첨에도 자동 응모를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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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인기높은 터프 머더가 한국에서 다음달 열린다. [사진=toughmudder]


’성취감‘, ’우정‘, ’용기‘를 이벤트의 핵심 가치로 둔 터프 머더는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을 살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두려움과 걱정 등의 요소를 다양한 장애물을 통해 극복하거나 해소하거나 과정을 연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다. 이에 따라 기업에서의 직원 교육 등의 참여가 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이벤트는 5킬로미터의 장애물을 모두 통과하면 시원한 맥주를 주고 기념 셔츠를 제공한다.

터프머더 티켓은 홈페이지(toughmudder.kr)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1차 판매가 성황리에 매진되었고, 2차 판매가 진행중이다. 또한 10인 이상의 단체 할인과 기업 할인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도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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