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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투어, 8월 롯데스카이힐제주 대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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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스카이힐제주가 8월에 남자 대회 아시안투어를 개최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아시안투어가 오는 8월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를 제주도의 롯데스카이힐제주 골프장에서 개최한다.

아시안투어는 5일(현지시간) 잉글랜드에서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대회를 8월11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타나메라의 탐파인 코스에서 치르고 이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주도에서 대회를 연속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두 대회 모두 총상금 150만 달러 규모다.

조민탄 아시안투어 커미셔너 겸 CEO는 “2022년 첫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3차와 4차 일정을 확정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3월에 태국과 이번에 영국에서 열린 첫 두 행사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우리 전략 파트너인 LIV골프투자와의 관계의 성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인터내셔널 시리즈 이벤트는 지난 3월초 태국의 블랙마운틴 골프클럽에서 개최되어 김시환이 우승했다. 지난주 잉글랜드 뉴캐슬 인근 슬라일리 호텔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짐바브웨의 스콧 빈센트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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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타나메라 탐파인 골프장에서 8월11일부터 아시안투어가 개최된다. [사진=아시안투어]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가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와 공동으로 개최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내 선수들의 초청 출전은 가능해 보인다. 코리안투어는 오는 7월17일 오너스K솔라고CC오픈을 마친 뒤로 8월25일부터 전북 군산에서 군산CC오픈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인터내셔널 코리아 주간에 대회는 없다.

KPGA에서는 공동 주관 형식은 아니고 KPGA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출전권만 주는 것이어서 협회 차원에 협조할지를 아직 결정하지는 못한 상태다. 하지만 한국에서 아시안투어로는 매경오픈, 한국오픈, 신한동해오픈이 열리는 만큼 아시안투어를 통한 한국 선수들의 출전 인원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아시안투어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의 지원을 받아 창설하는 리브(LIV)골프투자의 후원으로 열리는 대회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월드투어에 대항해 창설하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와는 별개로 아시안투어 대회로 열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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