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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욘 람, 멕시코오픈 둘째날 2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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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이 둘째날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멕시코오픈앳비단타(총상금 730만 달러) 둘째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람은 30일(한국시간) 멕시코 비야르타 비단타 비야르타(파71 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2위 알렉스 스몰리(미국)에 2타 차 앞섰다. 공동 선두에서 출발한 람은 전반에 3타를 줄였고 후반 들어 마지막 홀 버디를 포함해 2타를 더 줄였다.

람은 지난해 6월 US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거둔 이후 10개월 만의 PGA투어 7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기를 마친 람은 “오늘은 조금 힘들었으나 스코어는 만족스럽다”면서 “아이언 게임이 정말 좋았고 바람 부는 상황에서 컨트롤이 잘 됐고 견고했다”고 말했다.

루키인 스몰리는 지난달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2위로 마친 바 있다. 이틀 연속 5언더파를 쳐서 10언더파 스코어를 올렸다. 2년 전 월드골프챔피언십(WGC)으로 열린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패트릭 리드(미국)가 5타를 줄여 장타자 카메론 챔프, 앤드루 노박, 애덤 롱(이상 미국)과 공동 3위(9언더파)로 마쳤다.

키라덱 아피반랏(태국)은 전날 홀인원을 잡은 파3 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5타를 줄여 공동 18위(6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교포 중에는 케빈 나(미국)가 4언더파 67타를 쳐서 존허, 더그 김 등 재미교포 등과 공동 25위로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는 강성훈(35)이 1타를 잃어 72타를 쳐서 공동 58위(2언더파)로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배상문(36)과 노승열(31)은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전날 아피반랏과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하고 4언더파를 쳐서 21위로 출발한 베테랑 스콧 구츠슈스키(미국)는 이날은 반대로 4타를 잃고 컷 통과에 실패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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