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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Swing] '장타자' 김아림의 파워풀한 드라이버 스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김아림(27)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3개 대회에 출전해 노예림(21)과 한 팀으로 나선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3위 등 올 시즌 톱10에 4번 진출했다. 올 시즌 김아림은 출전한 대회 중 8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세계 랭킹 47위, 상금 순위 52위(약 4억 8996만원)로 시즌을 마쳤다.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김아림은 데뷔 3년 차인 2018년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9년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부터 3년간 투어 드라이버 비거리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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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47위를 기록 중인 김아림. [사진=KLPGA]

2020년 세계 랭킹 70위의 김아림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 예선을 진행하지 못한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US여자오픈 출전권을 세계 랭킹 75위까지 확대하며 출전 자격을 얻었다. LPGA 무대에 첫 출전한 김아림은 최종 라운드 3홀 연속 버디로 5타 선두였던 시부노 히나코를 뒤집고 역전승을 일궈냈다. 11번째 한국 선수로 정상에 오른 김아림은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원)와 LPGA 투어 5년, US여자오픈 10년 출전권을 얻으며 미국 무대를 밟고 있다.

김아림의 드라이버 샷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촬영했다. 그의 2021 시즌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76.76야드로 5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64.7%로 138위, 그린 적중률은 73.23%여서 31위에 올랐다. 평균 타수는 70.97타로 48위를 기록했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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