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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랭킹 1] 욘 람 32주간, 코다 26주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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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가 미국 선수 중에 26주간 정상으로 최대 오랜 기간 정상을 지킨 선수가 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욘 람(스페인)이 임인년(壬寅年)의 세계골프랭킹(OWGR) 첫 정상이자 총 32주간을 지켰다.

* OWGR가 3일 발표한 올해 첫 주 골프 랭킹에 따르면 람은 지난 6월21일 US오픈 우승으로 다시 세계 정상에 오른 뒤 25주 연속 지키고 있다. 람은 2020년 7월19일 처음 1위에 올랐고 더스틴 존슨(미국)과의 선두 랭킹 경쟁을 벌였으나 지난 가을부터 지키던 정상에서 새해를 맞이한다.

* 역대 1위 랭킹에서는 12위에 올라 있는 비제이 싱(피지)의 32주와 동률이 됐다. 44주간 정상을 지킨 닉 프라이스(짐바브웨)가 다음의 경신 대상이다.

* 2위는 콜린 모리카와이며 더스틴 존슨이 3위, 패트릭 캔틀레이, 브라이슨 디섐보, 잰더 셔필리까지 미국 선수가 6위까지 이어진다. 빅터 호블란(노르웨이)이 7위로 한 계단 올랐고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8위다.

* 한국 선수 중에 임성재(24)가 26위로 가장 순위가 높고 김시우(27)는 한 계단 내려 53위, 이경훈(31)이 63위를 지켰다. 김주형(20)은 131위, 박상현(39)은 204위, 김성현(25)은 211위, 깁비오(32)가 25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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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세계 여자골퍼 1위 변천, 노란색 표시는 한국 볼드체는 현재 1위


* 4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WWGR)에서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는 평균 9.82점으로 0.07포인트가 올랐다. 반면 고진영(27)은 9.75점으로 0.04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두 선수의 격차는 0.07포인트로 다시 벌어졌다.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3주 뒤에야 2022년 첫 경기를 치르지만 넬리 코다는 이미 역사를 만들었다. 코다는 지난해 6월 처음 1위에 올랐고 지난해 11월8일 펠리칸위민스챔피언십 우승으로 다시 정상에 올라 총 26주 동안 그 자리를 지킴으로써, 어떤 미국인보다 오래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 자리를 지켰다.

* 코다 이전에 스테이시 루이스는 2013년과 2014년 시즌 동안 루이스는 총 25주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유일한 미국인은 2010년에 5주 동안 그 자리를 지켰던 크리스티 커이다. 세 명이 합쳐서 56주다.

* 2006년 롤렉스 여자 랭킹이 시작된 이래 코르다보다 1위를 오래 차지한 선수는 6명뿐이며, 로레나 오초아가 총 158주로 가장 오래 1위를 지켰다. 그 외에 고진영(114), 청야니(109), 박인비(106), 리디아 고(104), 안니카 소렌스탐(61) 등이다.

* 올 시즌 LPGA투어 첫 대회는 올랜도 레이크 노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바캉스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ToC)로 20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 박인비(34)는 김세영(29)을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고, 김효주(27)는 9위, 이정은6(26)가 19위로 2계단 떨어졌다. 유소연(33)은 25위, 전인지(28)는 35위다.

* 국내 여자 선수 중에 박민지(24)는 한 계단 올라 17위가 됐고, 장하나(30)는 27위, 유해란(21) 31위, 임희정(22)은 32위를 각각 지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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