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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 카시오월드 7위... 일본투어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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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이 일본 남자 투어에서의 마지막 대회를 7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8)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1억5천만 엔)에서 7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양용은은 28일 일본 코치현 쿠로시오컨트리클럽(파72 7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최종합계 15언더파를 기록했다. 3번 홀첫 버디를 잡아낸 양용은은 7~9번홀에서 3연속 버디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하지만 후반에는 15번 홀에서만 버디를 잡아냈다.

내년 1월15일이면 50세가 되는 양용은은 내년에 미국프로골프(PGA)챔피언스투어에 도전하기 로 했다. 이에 따라 2002년부터 활동하면서 5승을 거둔 일본투어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지난주까지 2020-21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 랭킹 108위(350만771엔)에 그쳤던 양용은은 그간 번 상금보다 많은 상금을 이번 대회에서 한 번에 받았다.

첫날부터 선두에 오른 호리카와 미쿠무(일본)가 마지막날도 5언더파 67타를 쳐서 최종합계 19언더파를 작성해 2타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했다.

조민규(32)가 4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26위(8언더파)로 마쳤고 류현우(40)가 3타를 줄여 공동 32위(7언더파), 송영한(30)이 6언더파 282타로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한승수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7위, 지난주 우승으로 현재 상금 선두에 올라 있는 김찬(미국)은 공동 45위(5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상금 2위인 키노시타 료스케는 컷 탈락 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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