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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Swing] '왕중왕전 챔피언' 안나린의 드라이버 스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안나린(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나린은 21일 전남 장흥의 JNJ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으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김수지(25)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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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나린. [사진=KLPGA]

안나린은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지만, 올해는 준우승만 두 차례 기록했다. 톱10에도 11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고 이벤트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아쉬움을 씻어냈다. 올 시즌 안나린은 상금 순위 9위(6억 186만원)로 마무리했다.

안나린의 드라이버 샷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 촬영했다. 그의 KLPGA 투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232.48야드로 71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9.29%여서 13위, 그린 적중률은 73.62%로 36위, 평균 타수는 70.65타로 투어에서 6위를 기록했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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