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회원 심지현 프로가 막 골프에 입문해 열정을 불태우는 아마추어 골퍼들인 이른바 ‘골린이’들을 대상으로 간단하게 골프를 익힐 수 있는 심플 레슨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매주 수요일 레슨 코너를 진행하는 심 프로는 엑스골프 소속입니다.
연습장에서 스윙과는 달리 필드만 나가면 실수하는 아마추어 골퍼가 있다. 골프 연습장은 공만 치고 다양한 상황이 없지만, 필드에서는 방향과 코스 공략 등 다양한 플레이를 한다.
심지현 프로가 연습장과 필드에서의 연습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를 고치려면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필드에서 친다는 느낌으로 공 뒤에서 방향을 보고 프리샷 루틴에 연습 스윙도 해야 한다. 연습장에서도 필드 루틴과 똑같이 가져가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 두 번째는 스윙의 크기가 일정한지 확인한다. 스윙이 커지면 미스 샷 확률이 높다.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 연습장에서 스탠스를 좁혀 연습하면 정확도 상승에 효과가 있다.
세 번째는 스윙을 고치지 않는 것이다. 필드에서 미스 샷이 나면 당장 해결하는 아마추어가 많다. 이때는 필드에서 스윙 교정을 하는 것보다 연습장에서 고쳐야 한다. 필드에서 미스 샷이 나온다면 연습장 스윙보다 70% 힘으로 스윙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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