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내셔널타이틀 코오롱한국오픈에서 상금와 제네시스포인트 선두 김주형(19)과 2위 허인회(33)가 격돌한다.
김주형 SK텔레콤오픈 마지막날의 드라이버 티샷 [사진=KPGA]
김주형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혜성같이 등장해 프로 데뷔후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하며 가장 빠르게 첫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올해도 최근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10대에 2승을 기록한 유일한 남자 선수가 됐다. 지금은 상금(4억7480만원), 포인트(2942점) 등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런가하면 허인회는 지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했다. 현재 제네시스포인트는 2위(1912점), 상금도 2위(3억9345만원)로 14살 어린 김주형을 추격하고 있다.
두 선수의 드라이버 샷 스윙은 올해 개막전이 열린 오크밸리에서 촬영했다. 이들이 오는 한국오픈에서는 어떤 순위 경쟁을 할지 기대된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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