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21)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 속에 조심스레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이자 메이저인 KLPGA챔피언십에서 첫승을 거뒀다. 그리고 두 달 뒤인 아이에스동서부산오픈에서 2승째를 달성했다.
박현경이 지난해 KLPGA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는 모습. [사진=KLPGA]
지난해는 17개 대회에 출전해 16개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했고 상금 7위로 마쳤다. 지난 시즌 그의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34.6야드로 55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8.1%로 투어 27위, 그린 적중률은 73.37%여서 34위였다. 평균 타수는 71.36타로 15위였다.
올 시즌은 두 개의 대회를 치러 제주도 대회에서 42위,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에서 7위를 했다. 이번 주에 사우스링스영암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그가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이달 첫 대회인 제주도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에서 박현경의 드라이버샷을 촬영했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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