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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윙 vs 스윙] 제주도의 강자 김지현과 조아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김지현(30)은 지난 2018년 제주도의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2017년에 시즌 3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해를 보낸 뒤에 출전한 이 대회에서 강풍이 부는 가운데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오지현(25)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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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조아연이 16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조아연(21)은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루키로 출전해 극적으로 역전 우승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최종일 5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조정민(26)을 한 타차로 제치면서 11년 만에 신인으로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썼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이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올해는 조아연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두 선수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지난해 인천 청라지구 베어즈베스트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에서 촬영했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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