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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랭킹 브리핑 9] 모리카와 4위, 김주형 16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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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가 투어 4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랭킹 4위가 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세계골프랭킹(OWGR)을 종전 6위에서 4위로 올렸다.

OWGR가 1일 발표한 올해 아홉째주 골프 랭킹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의 컨세션골프클럽에서 열린 특급 대회에서 우승한 모리카와는 우승 포인트로 올해 최고인 74점을 받았다. 6대 투어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해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은 755점으로 올해 최고였다. 1년전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에서 7위를 하면서 세계 랭킹 50위권에 진입한 모리카와는 일년새 3승을 거두었다.

* 워크데이에서 54위로 올해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더스틴 존슨(미국)은 평점 12.19점으로 하락했으나 정상을 119주째 지켰고, 이 대회 32위로 마친 세계 2위 존 람(스페인)은 8.98점으로 2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8.32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 워크데이를 2위로 마친 빅터 호블란(노르웨이)는 14위에서 13위로, 빌리 호셜(미국)은 40위에서 32위로 순위 상승을 이뤘다. 28위로 마친 임성재(23)는 17위를 지켰다. 지난해 혼다클래식에서 거둔 첫승 이래 꾸준히 20위 내외에서 변동이 없다.

* 한 주를 쉰 김시우(26)는 5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지난주 교통사고를 당한 타이거 우즈는 50위에서 밀려나 53위가 됐다. 안병훈(30)은 80위로 3계단 하락했다. 강성훈(34)은 122위로 4계단 하락했고, 이경훈(30)은 148위를 지켰다.

*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 챔피언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는 필드력 28점에 우승 포인트 24점을 받아 147위에서 83위로 점프했다. 15위로 한국 선수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김주형(19)은 167위로 8계단 순위 상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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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가 통산 4승 중에 미국 땅에서는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사진=게티이미지]


* 고진영(26)은 2일 발표된 세계 여자골프 랭킹(WWGR)의 정상을 88주간 지켰다. 고진영은 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게인브릿지에서 단독 4위로 마쳐 평균 포인트 9.22점을 기록했고, 김세영(28)은 24위로 마쳐 평균 7.73점에 그쳤으나 순위는 그대로 2위다.

* 게인브릿지LPGA 챔피언 넬리 코다(미국)는 4위에서 이 대회 출전을 하지 않은 박인비(33)를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컷 탈락한 대니얼 강(미국)은 그대로 5위를 지켰으나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로 마친 렉시 톰슨(미국)은 컷 탈락한 박성현(28)을 제치고 10위로 자리바꿈 했다. 역시 2위로 마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9계단 뛰어올라 20위가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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