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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대상과 상금 2위 김한별의 티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라’는 뜻으로 아버지가 지어주었다는 멋진 이름을 가진 김한별(24)은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헤지스골프KPGA오픈에서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메이저대회인 신한동해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했다.

올해 갑자기 뜬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2015년부터 4년간 국가 상비군을 지냈다. 아마추어 시절 2017년 제15회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와 제64회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연속 우승했으며 2018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코오롱한국오픈에 출전해 공동 16위에 오른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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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이 신한동해오픈에서 드라이버 티샷하는 모습. [사진=KPGA]


코리안투어는 2019년 대상 QT를 공동 5위로 통과하며 지난해부터 투어프로로 있다. 루키해인 지난해는 13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1회 포함 11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해 개막전인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하기도 했다.

2년째를 맞은 올해 김한별은 11개 대회에 출전해 메이저인 2승에 더해 KPGA오픈솔라고에서 공동 2위, 칼텍스매경오픈은 13위로 마쳤다. 이밖에 3개 대회에서만 컷탈락했으나 상금 순위 2위(4억2270만원)로 마쳤다. 또한 대상 포인트에서도 2위로 올해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코리안투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91.28야드로 24위이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62.36%로 46위, 그린적중률은 74.33%여서 3위, 평균 타수는 70.28타로 8위였다.

지난달 송도의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김한별의 드라이버 티샷 스윙을 촬영했다. 신장 181cm에 74kg의 호리호리한 모델급 체구에서 나오는 샷이 파워풀하다. 상체의 유연함을 이용해 클럽을 내던지듯 임팩트에 다가가는 점이 색다르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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