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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 레드먼, 버뮤다챔피언십 한 타차 선두... 이경훈은 6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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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레드먼이 버뮤다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투어 4년차 덕 레드먼(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뮤다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올해 22세의 레드먼은 1일 버뮤다 사우샘프턴 포트로열 골프코스(파71, 6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4위로 출발한 레드먼은 첫홀 버디를 잡았고, 전반까지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 파4 443야드 11번 홀에서 내리막 어프로치샷을 잘 붙여 버디를 잡고 공동 선두에 오른 뒤 파3 16번 홀에서는 5미터 정도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레드먼은 2018년 투어 데뷔후 39개의 대회를 출전해 2019년 윈덤챔피언십에서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번 시즌에는 세이프웨이오픈에서 공동 3위를 하면서 세계 골프랭킹 85위에 올라 있다.

올해 총 상금은 100만 달러를 증액했고, 우승 포인트도 200점이 올라 일반 대회와 같은 500점을 주며, 우승하면 내년 4월에 열리는 2021 마스터스 출전권을 주는 대회에서 생애 첫승의 기회를 얻었다. 더구나 500여명의 갤러리들의 박수 속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라이언 아머와 윈덤 클라크는 각각 1언더파 70타에 그쳐 이날 2언더파를 친 크라머 히코크(이상 미국)와 공동 2위(9언더파 204타)로 마쳤다. 매트 존스(호주)가 5언더파 66타의 맹타를 쳐서 브라이언 게이(미국)와 공동 5위(8언더파)에 자리했다.

미국 교포 더그 김은 3언더파 68타를 쳐서 키라덱 아피반랏(태국), 아담 생크(미국)와 공동 8위(7언더파)다. 이경훈(29)은 5오버파 76타로 부진한 타수를 적어내 64세 최연장 컷 통과자인 프레드 펑크(미국)와 공동 61위(3오버파)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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