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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3승 노리는 대니엘 강, 선두 2타 차 추격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선두와 2타 차.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역전승으로 시즌 3승에 도전하게 됐다.

대니엘 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코스(파72·66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작성한 대니엘 강은 선두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2타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선두 맥도널드는 물론 1타 차 2위에 오른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모두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들이라 이미 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대니엘 강의 경험이 마지막 날 승부처에서 빛을 발할 수 있다.

대니엘 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시즌 유일하게 시즌 3승을 수확하며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추가해 현재 1위인 박인비(32)의 90점을 추월할 수 있다. 우승상금 19만 5천 달러를 받으면 상금랭킹도 현재 3위에서 2위로 한계단 상승하게 된다. 아울러 생애 통산 상금 600만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 6개에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최운정(30)은 이븐파를 기록하는데 그쳐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노예림(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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