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토마스, 조조챔피언십 둘째날 선두... 임성재 27위
이미지중앙

저스틴 토마스가 24일 조조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둘째날 일곱타를 줄여 한 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세계 골프 랭킹 3위 토마스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클럽(파72 707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고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선두에 한 타차 공동 2위로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토마스는 11번 홀부터 네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했다.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5타를 줄여 선두로 나섰다. 후반에는 1, 3번 홀 버디로 여유 있게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를 마친 토마스는 “전체적으로 아이언 샷이 좋았다”면서 “어프로치가 내게 맞는 거리에 떨어져서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주말 경기에 대해서는 “그린이 더 딱딱해질 것이기 때문에 감안해서 공격적으로 타수를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공동 4위에서 출발한 세계 랭킹 59위 란토 그리핀(미국)과 다일런 프리텔리(남아공) 역시 7타씩을 줄여 65타를 쳐서 공동 2위(13언더파 131타)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스코티 섀플러(미국) 역시 7타씩 줄이면서 공동 4위(12언더파 132타)로 우승권에 진입했다.

이미지중앙

타이거 우즈는 조조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쳤다.


리치 워런스키(미국)는 11언더파 61타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쳐서 이날 9타를 줄인 버바 왓슨(미국), 6타를 줄인 애이브러험 앤서(멕시코), 패트릭 리드, 토니 피나우,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 테릴 해튼(잉글랜드) 등과 공동 6위(11언더파 133타)에 자리했다.

웹 심슨(미국)도 7타를 줄여 지난주 챔피언인 제이슨 코크랙(미국) 등과 공동 14위(10언더파 134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 골프랭킹 2위인 존 람(스페인)은 5언더파 67타를 쳐서 7타를 줄인 미국 교포 케빈 나(나상욱),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공동 22위(9언더파 135타)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23위 임성재(22)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7타를 줄인 세계 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과 공동 27위(8언더파)다.

세계 랭킹 5위로 밀려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67타를 쳐서 공동 57위(4언더파), 안병훈(29)은 4언더파 68타를 쳐서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려 1오버파로 부진한 타수를 적어낸 미국 교포 김찬과 함께 공동 66위(2언더파)다.

최하위권에서 출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전날과 달리 드라이버샷이 똑바로 페어웨이를 지켰고 버디를 8개 잡아내면서 6타를 줄인 66타를 쳐서 66위까지 9계단을 올라섰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는 4타를 잃고 공동 73위(4오버파)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