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로나19로 이데일리레이디스, 뷰익LPGA상하이 취소
이미지중앙

지난해 9회째 KG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 장면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인해 한국과 미국 여자 대회 두 개가 추가로 취소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12일 오는 9월4일(금)부터 사흘간 예정된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인 KG그룹과 이데일리와 함께 대회 개최에 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스폰서의 사정에 따라 위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올해 개최가 취소된 본 대회는 2021년에 순연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올해 취소된 대회는 13개로 늘어났다. 현재 남은 대회가 이상 없이 개최된다면 올해 KLPGA는 19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13일(한국시간) 오는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 치중가든골프장에서 나흘간 열릴 예정인 2020 뷰익 LPGA 상하이를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이미 중국내의 PGA대회, 남녀 테니스대회, 사이클, 포뮬러원 등의 스포츠를 열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LPGA는 “중국골프협회, SAIC-GM 뷰익,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IMG의 협조에 감사한다”면서 “내년에는 이상없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LPGA투어는 현재까지 13개 대회를 취소했다. 현재 대로 남은 대회를 치르면 21개의 대회를 치르는 것이다. 하지만 10월22일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챔피언십을 시작으로 그 다음주 대만에서의 스윙잉스커츠 LPGA 타이완챔피언십, 그 다음주 일본에서의 토토재팬클래식의 아시안 스윙 3개 대회가 고민이다. 3개국을 매주 옮겨 다니면서 대회를 치러야 하는데 해당국들은 외국 입국자의 자가 격리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