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해란(19)이 지난해 아마추어로 출전해 우승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삼다수마스터스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제주도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는 올해는 세인트포로 옮겨 4일 경기로 치른다.
지난해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드라이버 샷 하는 유해란. [사진=KLPGA]
현재 신인상 포인트 785점으로 선두에 있는 루키 유해란은 E1채리티오픈에서 2위로 마치는 등 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만 4번 들었다. 프로 데뷔 후의 첫 승이 멀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도 있다.
올해 유해란의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비거리 242.87야드로 33위, 페어웨이 적중률 75.51%로 투어 52위로 높다. 그린 적중률은 77.18%로 18위에 올라 있다. 라운드당 평균 퍼트에서 30.17타로 32위, 평균 타수 70.35타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장 176cm에 건강한 체격을 가진 유해란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한국여자오픈이 열린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에서 촬영했다. 안정된 하체를 바탕으로 임팩트에서 머리가 움직이지 않으면서 팔을 뻗어준다.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스윙이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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