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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윙 vs 스윙] 김효주와 이정은6, 누구 폼을 따를까?

  • 기사입력 2020-03-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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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선수들 사이에서도 김효주(25)와 이정은6(24)는 이상적인 스윙 폼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먼저 진출한 김효주는 지난해 우승은 없지만 메이저인 에비앙챔피언십 공동 2위 등 무려 12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고 상금 10위(129만 달러)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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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의 피니시 자세.

투어 홈페이지에서 김효주의 지난해 퍼포먼스를 보면 비거리 평균 244.7야드로 154위였고, 드라이버 정확도는 81.22%여서 7위, 그린 적중률은 67.62%로 97위, 평균 타수는 69.41타로 2위로 집계되고 있다. 비거리는 긴 편이 아니지만 정확하면서 타수를 좀처럼 잃지 않는 게 그의 특징이다. 지난해 4승을 거둔 선두 고진영에 이어 평균 타수는 두 번째로 좋았다는 점에서 이를 알 수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상금왕을 하고 지난해 LPGA투어 루키해를 보낸 이정은6는 최대 메이저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상금 랭킹 3위(205만 달러)에 올랐다. 지난해 투어의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265.47야드로 34위였고 정확도는 75.19%로 41위, 그린적중률은 75.36%로 8위, 평균 타수는 69.74타로 당당히 6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부산 LPGA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11번 홀에서 두 선수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촬영했다. 둘다 스윙 템포와 리듬이 뛰어나다.

김효주는 어린 시절 국가대표 생활을 하면서 올바른 스윙 폼을 익혔고, 그건 반듯하고 흠잡을 데 없기로 유명했다. 몸의 축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과하지 않지만 파워풀한 동작들이 컴퓨터처럼 정확한 샷을 만들곤 했다. 백스윙 톱에서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을 이룬 뒤에 다운스윙이 시작되고 피니시에서 약간 상체가 뒤로 쳐진다. 백스윙에서는 약각 업라이트하게 클럽이 올라가다가 다운스윙에서 샬로우 스윙으로 궤도가 변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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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마지막날 이정은6의 드라이버샷 임팩트 모습 [사진= USGA]


역시 국가대표를 지낸 이정은6의 드라이버샷은 탄탄한 하체를 바탕으로 상체가 크게 흔들리지 않으면서 스윙이 일관되게 움직이는 게 장점이다. 스윙 리듬 또한 정석이다. 백스윙 톱이 김효주만큼 크지는 않고 피니시에서도 일자 형의 스탠스를 유지한다. 다운스윙에서 힙 회전을 지나 어깨와 양팔이 클럽을 끌고 내려오고 임팩트 존에서 손목이 풀리면서 클럽이 더 빠르게 임팩트를 지난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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