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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랭킹 브리핑 45] 매킬로이, 최연소 500주 10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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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우승한 매킬로이가 최연소 500주 50위 이내 기록을 세웠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골프랭킹(OWGR)에서 500주간 10위 이내를 지키면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45주째 랭킹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30세6개월8일만에 최연소로 이 기록을 작성했다. 이로써 우즈가 가지고 있던 기록을 4개월여 단축시켰다. 또한 매킬로이는 현재 50위 이내에 순위를 가장 오래(601주) 지키는 선수로 등극했다. 2주 전까지 필 미켈슨(미국)이 1353주간 50위 이내를 지키는 기록을 유지했으나, 그는 이번 주에 53위로 2계단 더 밀려났다.

* 브룩스 켑카(미국)는 세계 1위를 34주간 지키면서 비제이 싱(피지)의 32주를 제치고 역대 11위로 올라섰다. OWGR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11.27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2위 매킬로이는 10.25점으로 켑카를 바짝 따라붙었다. 최근 HSBC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매킬로이와 켑카의 격차는 지난주 1.08로 줄어든 데 이어 이번 주에는 1.02로 조금 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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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7.9점에 그치고, 4위 저스틴 토마스(미국)의 평점도 7.76점에 불과하다.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가 없었던 만큼 13위까지의 순위 변화도 없다.

* 유러피언투어 롤렉스시리즈인 터키항공오픈에서 우승한 테릴 해튼(잉글랜드)은 필드력 234점이 주어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하면서 우승 포인트 42점을 받아 48위에서 30위로 순위가 올랐다.

* 한국 선수 중에는 프레지던츠컵의 단장 추천을 받은 임성재(21)가 34위를 지켰고, 안병훈(28)은 42위로 한 계단 후퇴했다. 강성훈(32)은 74위에서 4계단 내려앉아 78위가 됐다. 김시우(24)는 83위로 또 한 번 4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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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이 헤이와PGM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일본 투어 3승을 쌓았다.


* 최호성(46)은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헤이와PGM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우승 포인트 16점을 부여받아 종전 256위에서 162위로 급격한 순위 상승을 이뤘다.

* 고진영(24)이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1위, 박성현(26)이 2위를 고수한 가운데 이정은6(23)가 6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박인비(31) 11위, 김세영(26) 12위다. 내년 도쿄올림픽에는 2020년 6월 세계 랭킹 기준으로 15위 이내 선수 중 같은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나갈 수 있는데 국내 선수가 출전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 김효주(23)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재팬클래식에서 2위를 하면서 16위에서 3계단이 오른 13위가 됐다. 올해 우승은 없지만 6월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과 7월 에비앙챔피언십 등 준우승만 세 차례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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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아이가 토토재팬클래식 우승으로 세계 19위로 올라섰다.


* 스즈키 아이(일본)는 필드 레벨 508점이 부여된 토토재팬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우승 포인트 43점을 추가해 24위에서 19위로 순위가 5계단 올랐다. 일본 선수 중에는 하타오카 나사가 4위로 가장 높고, 시부노 히나코가 15위다. 세계 랭킹 1~3위가 모두 빠진 이 대회는 지난주 세계 1,2위가 모두 출전했던 대만에서의 스윙잉스커츠의 필드 레벨 575점, 한국의 BMW레이디스의 628점보다 배점이 낮았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소속 선수 중에서는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부문 1위로 마친 최혜진(20)이 25위를 그대로 지켰다. 시즌 3승을 거두고 최근 대회에서 2위와 공동 3위로 마친 루키 임희정(19)이 26위로 4계단 상승했다. 신인상을 받은 조아연(19)은 반면 33위를 그대로 지켰다.

* KLPGA투어 ADT캡스챔피언십에서 237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안송이(29)는 우승 포인트 19점을 받아 종전 148위에서 103위로 껑충 뛰었다. 2위를 한 이가영(20)은 11.4점을 받아 146위에서 108위로 올라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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