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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테이션 가동했던 경남, 가시마 상대로 그 효과 증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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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가시마를 상대로 로테이션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사진=경남FC]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지난 서울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경남이 가시마를 상대로 그 효과를 증명할 수 있을까.

김종부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9일 오후 6시 30분(한국 시각) 창원 축구센터에서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와 2019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치른다. 지난 1, 2차전을 모두 비긴 경남은 조 1위 가시마를 꺾고 16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각오다.

경남은 지난 6일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김종부 감독은 주전으로 분류됐던 최재수, 쿠니모토, 머치 등을 서울전에서 선발 출전시키지 않았다. 대신 여성해, 이영재, 박기동 등 올 시즌 출전 횟수가 많지 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패하기는 했지만, 경남의 로테이션 선수들은 서울을 상대로 선전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영재의 페널티킥, 후반 종료 직전 김종필의 헤더가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면 경기 결과는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

김종부 감독은 서울전 직후 인터뷰를 통해 “패한 것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잘했다. 출전 횟수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도 되고 주전들의 체력 안배라는 결과도 가져왔다. ACL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괜찮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남과 가시마의 경기는 9일 오후 6시 30분 JTBC3 스포츠와 네이버를 통해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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