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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나선 임성재..마스터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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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임성재(사진)가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으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조더선 버드(미국), 애런 배들리(호주), 폴 던(아일랜드), 조지 맥닐(미국) 등 공동2위그룹과 1타차다.

임성재는 주말 3, 4라운드에서 펼쳐질 치열한 우승경쟁에서 살아나아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 나갈 수 있다. 현재 세계랭킹 59위인 임성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50위 안으로 진입이 가능해 막판에 마스터스 출전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마스터스는 대회 개막 1주일 전을 기준으로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에게 출전권을 준다.

세계랭킹 64걸이 같은 기간 열리고 있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에 출전중이라 임성재의 PGA투어 첫 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임성재는 또한 작년 웹닷컴투어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했는데 이번 대회코스와 비슷한 환경이다. 임성재는 첫날 경기를 마친 후 “ "내가 우승했던 바하마 클래식의 코스와 비슷해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상문도 선전했다. 배상문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1위로 뛰어올랐다. PGA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배상문이기에 최근의 부진을 씻을 좋은 기회를 잡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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