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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창열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 정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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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기를 이양받는 (좌측)박창열 신임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과 전임 박정호 회장(우측).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박창열 고창컨트리클럽 회장이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협회는 29일 사옥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국골프회관에서 협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박 회장은 4월1일부터 제 18대 협회장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2013년부터 6년간 협회장을 지낸 박정호 회장(프리스틴밸리GC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골프는 이제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연간 4천만명의 내장객을 가진 국내 최고의 인기스포츠인 동시에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기간산업의 중추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 정책 변화를 강조했다. “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들은 그린피가 비싸다며 아우성이다. 골프장을 비난하고, 외면하면서 해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골프장은 매출의 절반 가까이 세금으로 부담하고 적자에 신음하면서 골퍼들의 비난을 감수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 변화 없이는 골프장도 죽고, 골퍼들의 해외골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내골프산업의 근간이 붕괴될 것이다. 골프업계가 국민의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정부의 정책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1946년생으로 올해 만 72세인 박 협회장은 한양대학교를 졸업(1972년)하고 광주대동고에서 교사 생활을 했으며 고창컨트리클럽 회장에 이어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호남지역협의회 회장, (재)광고동문장학회 이사장과 대동갤러리(미술관) 대표를 겸하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전국 지역협의회 회장과 골프장 대표자는 물론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 등 관련단체와 업계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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