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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채영, 악사레이디스서 일본 첫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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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이 29일부터 열리는 JLPGA 악사레이디스에 출전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윤채영(32)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악사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8천만 엔, 우승상금 1440만 엔)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3위로 마친 윤채영은 29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야자기현의 UMK컨트리클럽(파72, 6525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한다. 윤채영은 오전 8시50분에 이지희(40), 미야자토 미카와 1번 홀에서 출발한다.

지난해 마지막날 버디 7개를 잡아내면서 6타를 줄였으나 연장전에 오르지 못하면서 피비 야오(대만)가 히가 마미코를 누르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3년 전인 2016년에 김하늘(31)이 우승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제주삼다수대회에서 데뷔 9년만에 첫승을 거둔 윤채영은 2017년에는 일본 무대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첫해에 톱10에 4번 들었고, 지난해에는 2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11번을 들면서 상금 17위로 마쳤다. 몇 번의 우승 기회를 아슬아슬하게 날려버렸다.

2주전 시즌 첫승을 달성한 스즈키 아이는 디펜딩 챔피언인 피비 야오(대만), 오야마 시호와 10시20분에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이로써 JLPGA 올 시즌 네 번째 대회를 맞았으나 예년과 달리 한국 선수들의 우승은 잠잠하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 경험이 있는 김하늘(31)을 포함해 전미정(38), 이보미(31), 섹시스타 안신애(29), 루키 배선우(24) 등 12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하지만 지난해 상금왕 안선주(32)와 최근 아쉽게 우승을 놓친 신지애(31) 등은 출전하지 않는다. 3월초 시작된 시즌이 한 주도 빠짐없이 계속되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번 대회는 빠지는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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