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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작지만 의미있는 후원' 티에스, 분당서당초 야구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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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테이핑요법 전문기업인 티에스가 12일 분당서당초등학교 야구부에 500만 원 상당의 테이핑 제품을 기증했다. [사진=분당서당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테이핑요법 전문기업 (주)티에스(대표이사 박종석)가 12일 분당서당초등학교(교장 강구용) 야구부에 500만 원 상당의 테이핑 제품을 기증했다.

스포츠테이핑 제품은 운동선수의 부상 방지뿐 아니라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는 까닭에 엘리트 선수는 물론이고 생체인들까지 널리 사용한다. 하지만 후원은 인기 프로팀 위주로 진행되는 까닭에 초중고 학생 선수들은 자비로 구입하는 게 보통이다. 특히 어린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높은 까닭에 좋은 품질의 테이핑제품을 필요하지만 부담이 된다. 이런 소식을 접한 티에스가 후원을 결정한 것이다.

티에스의 박종석 대표는 “우연히 지인과 이야기하다가 지난 해 서당초가 15명의 인원으로 박찬호기 전국야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적은 인원이라서 부상자가 나오면 전력공백이 매우 큰 상황인 것을 우연히 알게 됐다. 우리 제품이 100% 부상을 방지할 수는 없겠지만 서당초 야구부 어린이들이 좀 덜 아프고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하며 야구선수로서의 꿈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당초등학교 박서현 감독은 “야구단에 매우 필요한 물품을, 꼭 필요한 시기에 지원해주셔서 매우 기쁘다. 열심히 지도해서 인성과 실력이 뛰어난 야구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답했다.

경기도 김포에 생산공장을 갖고 있는 티에스는 2007년 설립된 이래 미국 및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30여 개국에 스포츠테이프을 수출하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테이핑 전문 제조업체다. 2015년 무역의 날에는 '100만 달러 수출 탑'을 수상했다.

서당초등학교 야구부는 정원 15명으로 지난해 전국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뒀고, 이에 올해는 정원이 18명으로 늘어났으며 현재 4~5학년 선수 3명을 추가 모집 중에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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