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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버디, PGA용품쇼서 158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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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PGA쇼 골프존데카 '골프버디' 부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GPS거리측정기 골프버디(GOLFBUDDY)가 지난주 끝난 PGA머천다이즈쇼에서 20만대 상당 약 1400만 달러(158억원)의 사전 주문 계약을 확보했다.

골프존은 30일 자회사인 골프존데카가 지난주 용품쇼에서 8종의 골프거리측정기 신제품을 공개해 ‘딕스 스포팅 굿즈(Dick's Sporting Goods)’, 'PGA투어슈퍼스토어(PGATour Superstore)', '월드와이드골프샵(Worldwide Golf Shop)' 등 미국 메이저 스포츠용품 유통사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골프존데카는 지난 23일부터 삼일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19 PGA 머천다이즈 쇼에 16년 연속 참여해 단독 부스를 열고, ▲54홀 연속 라운딩이 가능한 시계형 거리측정기 '골프버디 aim W10', ▲세계 최초로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한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골프버디 aim L10V’ 등의 신제품을 공개하며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뜨거운 현장 반응에 힘입어 골프존데카는 이번 박람회에서만 1400만 달러의 성과를 올리며 전년 매출 대비 122% 수준의 사전계약을 확보했다. 올해도 골프버디의 신제품과 갤럭시 워치 골프버디 에디션 등이 국내외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고무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골프존데카는 미국 판로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미국 올랜도의 셀러브레이션 골프 클럽에서 미국 현지 세일즈렙(판매영업사업자)을 초청하고 골프버디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후 직접 9홀 현장 라운딩을 진행하며 신제품의 완성도 높은 기술력을 자신감 있게 선보여 현지 세일즈렙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를 통해 골프존데카는 올해 3월부터 미국 최대 규모의 리테일 샵에 입점하기로도 합의했다. 미국 최대 스포츠용품 판매업체인 딕스스포팅굿즈, PGA투어슈퍼스토어 등에 오는 3월부터 골프버디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골프존데카는 최종 사전계약 체결을 위해 현지 부스에서 미국, 한국을 포함한 8개 국가와 업체별 신제품 주문 계약식을 진행했으며, 기타 국가는 별도의 주문을 받아 올해 3월부터 총 18개 국가에 신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현장 관람객의 경우 약 1900여명의 방문객이 골프버디 부스를 찾았으며, 전세계 유수의 골프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골프존데카 정주명 대표이사는 “사전 계약을 달성해 작년 대비 2배의 판매 점유율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주요 메이저 유통사와 일반 골퍼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 골프존데카의 성장과 국내외 비즈니스가 매우 기대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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