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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조정민의 안정적인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조정민(25)은 대구에서 태어나 9살에 뉴질랜드로 유학을 간 뒤 골프를 배웠다. 2년 동안 뉴질랜드 국가대표를 한 뒤에 국내에 돌아와서 프로생활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생활을 시작해 6년을 보내면서 2016년에 2승을 거뒀다.

지난해 조정민은 28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고 상금을 올려 시즌 상금 9위(4억9778만원)로 마쳤다. 롯데칸타타여자오픈 우승에 이데일리레이디스에서 7위, 한화클래식에서 9위,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8위, 아시아나항공오픈과 맥콜용평리조트오픈에서 2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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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이 지난해 롯데칸타타오픈에서 우승했다. [사진=KLPGA]


지난 시즌 조정민의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44.3야드로 투어에서 32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6.38%로 33위에 올랐다. 그린 적중률은 74.45%로 24위까지 올라간다. 라운드당 평균 퍼트수는 29.6타로 투어에서 6위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평균 타수는 70.52타로 투어에서 5위에 올랐다.

조정민의 드라이버 샷을 지난 2018 KLPGA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이 열린 경기도 페럼클럽 2번 홀에서 촬영했다. 지면에 박힌 듯한 안정적이고 탄탄한 두 다리의 셋업, 그리고 백스윙이 진행되면서 상체를 최대한 꼬아주면서도 축이 무너지지 않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이같은 안정된 자세가 피니시까지 이어지면서 정확도 높으면서도 긴 비거리를 얻는 것 같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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