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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컵] ‘일단 이란은 피했다’, 한국 대표팀 중국전 승리로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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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최상의 시나리오로 토너먼트에 돌입한 한국 축구 대표팀. [사진=KF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윤민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중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결승까지 이란을 만나지 않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16일 중국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에이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격파했다.

전반 12분 손흥민이 만든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1-0으로 앞서 나갔고, 후반 5분 김민재가 손흥민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완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전 3승으로 중국을 제치고 C조 1위를 기록하며, 한국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란과 일본을 늦게 만나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냈다.

일정 또한 수월하다. 한국은 6일 간 휴식을 취하고 22일 A/B/F조 3위 팀 중 한 팀과 16강전을 치른다. 부상 악령과 체력적 부담에 시달렸던 벤투호에게는 절실한 휴식 시간이었다. ‘중원 사령관’ 기성용(뉴캐슬)이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하루 휴식 후 곧바로 중국 전에 나선 에이스 손흥민도 꿀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6강 이후에는 8강부터 결승까지 아부다비에서 머무르며 토너먼트를 치르는 이점도 얻게 됐다.

최상의 시나리오로 토너먼트에 돌입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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